본문 바로가기
BOOKOFWISDOM

[책 소개] 여행하지 않을 자유 _ 피코 아이어 / 테드 북스

by 짠다리 2021. 3. 29.
반응형

안녕하세요 짠다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책 소개글을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도 테드 북스 시리즈
“여행하지 않을 자유
_ The art of Stillness”

저는 책을 고를 때 제목이 선택요소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제목이 맘에들고 한 두장 읽었을 때 재밌어 보이면 바로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제목이 끌렸던 것 같습니다.
‘여행하지 않을 자유’라는 제목이 주는 의미가 무엇일지 생각해보면서 책을 읽어보게 되더라구요.

 



먼저 여행하지 않을 자유의 작가 피코아이어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많은 것들을 경험해왔지만 그 경험은 삶의 공허함을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느꼈고

자신이 계속해서 여행다니는 것은 여행이 삶의 공허를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에 그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떠나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아무데도 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가질 때가 되면 우리 주변의 삶도 아름답고 다양한 색으로 꾸며져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다니면서 새로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일상에서 느끼는 조급함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피코아이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삶에 머물러서, 즉 아무데도 가지 않고 자신을 살피라는 말을 전합니다.

자신을 살피라는 말이 처음에는 막연해보이긴하지만 조금 고민해본다면 자신과 주변을 둘러보는 것에서 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글쓴이는 많이 여행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행하지 않는 것이 더 많은 깨달음을 준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저는 여행을 다녀온 후에 현실복귀가 어려운 편이라서 꽤 오랜 시간동안 즐거움과 편안함을 그리워하곤 하는데요. 이런 저에게 여행하지 않고 고요함 속에서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라는 말을 건네는 것 같아서 많은 고민을 해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가 감명깊게 읽었던 구절들이 이미지로 공유되고 있어 가져와봤어요:)

 

 

728x90
반응형

'BOOKOFWIS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소개]낯선 사람들이 만날 때 _ When strangers meet  (4) 2021.02.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