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낯선 사람들이 만날 때 _ When strangers meet

우하핫 짠다리에요:)
일 년간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수업도 제대로 안듣고 손에 펜을 잡는 일도 많이 줄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편하고 좋았다가도 얼마전부터 한마디로 그냥 바보가 되고 있는 느낌이어서,,
똑똑해져야지! 하면서 책을읽으려고 도서관에 갔다가 만난 올해 첫 책!!


“낯선 사람들이 만날 때”
_ When strangers meet

테드 강연을 책으로 엮어 낸 이야기이다
강연 영상을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아서 호다닥 집어오기

깔끔한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들어서 오래오래 읽은 페이지다
특히 용감한 행동들이라는 말, 세계 또한 우리와 함께 바뀌리라/라는 말이 이유없이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이 페이지는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 라는 궁금증을 해결해 준 페이지였다
문제와 복잡한 세상이 말 한마디로 바뀐다는 것은 당연히 힘든 일이지만 “단지” 그 대화를 시작으로 더 많은 많은 많은 일들이 뻗어나간다는 것이라고 한다.

멋진걸,,,

그리고 마이베스트글귀//

“대다수의 경험이 긍정적일지라도 결국 배를 침몰시키는 것은 부정적인 경험이다.”

기분 좋은 마음을 주는 글귀는 아니지만 마음에 콕 박혔다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나를 침몰시킨 부정적인 경험은 다들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물론 나는 많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ㅎㅎ
결론은 부정적 경험보다 더 확실한 긍정적 경험으로 나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말!!



사실 내성적인 나는 낯선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용기 있는 행동을 하기 쉽지 않겠지만 좋은 말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아껴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단순히 낯선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아니라 그 안에 더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